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위원장, "세계 최초로 식물원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모터쇼 컨셉"…순수 전기차 올림픽

[데일리한국 이선아 기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개최할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여미지식물원에서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대환 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세계에서 유일한 순수 전기차 올림픽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전기차 대중화 원년을 쓰는 올해야 말로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도약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특히 "세계 최초로 식물원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모터쇼 컨셉을 기획했다"면서 "중문관광단지 일대가 전기차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기차엑스포 공식렌터카인 롯데렌탈 표현명 대표는 "전기차를 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롯데렌터카, 그린카 상품들에 전기차를 추가하며 친환경 전기차의 대중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기차 대중화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전기차엑스포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17일부터 개최될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는 주요 완성차, 배터리, 충전기 등 전기차 관련 기업과 전력·에너지 부품, 인프라, 협회, 연구소 등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유망기업, 기관 등이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7일까지 받고 있으며, 자세한 참가 조건 및 설명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에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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