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2017년 상반기 추천 : 삼성전기, 자화전자, 파트론, 대덕GDS, 코리아써키트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화원인은 배터리 결함 문제로 발표(2017년 1월 23일). 삼성SDI와 중국 ATL의 배터리 소손(燒損)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분석.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추가적으로 8개의 안정성 검사를 강화하여 2017년 4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8의 안정성, 신뢰성 확보 및 브랜드 개선에 주력할 전망.
이것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및 실적 추정에 중요하다고 판단

- 우리가 우려하였던 갤럭시노트7 발화원인 관련하여 배터리 이외 추가적으로 IT 부품 문제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불확실한 환경은 소멸된 것으로 분석.
앞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안정성을 중시한 부품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낮은 가격보다 고품질 및 안정성 확보에 치중하기 때문에 과거대비 부품의 가격인하 압력이 낮을 전망

- 휴대폰 부품업체는 2017년 갤럭시S8 출시 효과(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으로 대기 수요 및 베젤리스 추구로 외형적인 변화 시도는 긍정적으로 평가) 기대, 갤럭시S8의 일부 사양 변화(전면 카메라모듈 화소 상향(5M → 8M)) 및 기능(자동초점, 홍채센서 적용 예상) 추가로 수혜 기업 중심의 비중 확대 유지

- 삼성전기(매수, TP 63,000원), 파트론(매수, TP 13,000원), 자화전자(매수, TP 20,000원), 대덕GDS(매수, TP 16,000원), 코리아써키트(매수, TP 15,000원)를 추천 유지

카메라모듈 업체는 P(가격), Q(수량)의 동시 증가로 수익성 개선 예상

- 2017년 프리미엄 갤럭시S8 특징(추정) 중 하나는 전면 카메라모듈의 화소 상향(5M → 8M), 오토포커스(Auto Focus) 및 홍채센서를 적용할 것으로 추정.
또한 보급형 모델인 2017년 갤럭시A시리즈(3,5,7)도 전후면 카메라모듈 화소 상향 등으로 카메라모듈 및 관련 부품업체 중심의 매출 증가로 다른 휴대폰 부품업체대비 2017년 실적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판단

- 삼성전기는 1) 갤럭시S8, 갤럭시A시리즈(3,5,7) 출시와 중국향 카메라모듈의 수출 증가로 2017년 이익 개선 예상 2) 삼성전자 2017년 하반기 프리미엄 모델에 듀얼카메라 채택 예상, 애플향 R/F PCB 공급으로 2017년 영업이익(2,525억원)은 2,309% 증가(yoy) 추정

- 파트론, 자화전자, 대덕GDS는 1) 갤럭시S8 전면 카메라모듈의 화소 상향, 2) 듀얼 카메라 적용이 2017년 하반기 프리미엄, 18년에 보급형 모델까지 적용 추정. 오토포커스(AF) 및 OIS(손떨림보정장치) 채택이 확대되면 카메라모듈, 자동초점 및 PCB 업체의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하여 2017년 매출 증가, 수익성 호전 예상

- 코리아써키트 : 국내 전략거래선내 스마트폰 주기판(HDI)에서 점유율(M/S) 상승 및 자회사인 인터플렉스의 2017년 실적 턴어라운드로 지분법 평가이익 급증 예상. 2017년 당기순이익은 379억원으로 전년(-2억원)대비 흑자전환 예상

(박강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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