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4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SK증권 조은애 연구원은 '수익성 회복은 '17년 하반기 예상'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34,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조 연구원은 '동사 실적은 ‘17 년 3 분기를 기점으로 전년대비 증익이 예상된다. 높은 매출성장은 3Q16 낮은 베이스(-11% YoY)와 전방 업체 재고 조정 일단락에 따른 오더 회복에 기인하겠으나, ‘17 년 상반기 주요 바이어(GAP, AOE 등) 오더 수주는 전년 수준으로 회복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의 4Q16 매출액은 4,453 억원(+11% YoY), 영업이익은 238 억원(-39% YoY)으로 추정한다. OEM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58 억원(-5% YoY), 영업이익 180 억원(-39% YoY, OPM 5.2%)으로 예상한다. 전년동기 높은 실적 베이스와 선적 지연, 그리고 단가 하락 등이 수익성 악화의 주 요인으로 보인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조 연구원은 동사의 현 주가 수준에 대해서 '동사의 현재 주가는 '17F PER 기준 10 배 수준으로 해외 동종업체(18 배)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17 년 하반기에는 낮은 베이스와 전방 업체 재고 조정 일단락에 따른 증익 모멘텀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실적 회복 강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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