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3일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김재윤, 김두현 연구원은 '합병 시너지는 크다'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33,4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연구원들은 '아트원제지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발생 기대감과 인쇄용지 전체 생산량 감소에 의한 수급개선, 비용(펄프,에너지)감소에 따른 이익 개선등을 예상하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는 한솔아트원제지의 인쇄용지 생산시설을 특수지(감열지)로의 설비 전환투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설비 전환 투자 규모는 약 485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동사의 감열지 생산능력은 현재 18.6만톤에서 2018년 기준 31,9만톤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감열지 생산능력 1위로 발 돋움할 예정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연구원들은 동사의 합병시너지 영향에 대해 '한솔아트원제지 인쇄용지 생산량(연 28만톤, 국내 생산량 비중 약 10%)만큼의 시장 전체 인쇄용지 공급량이 감소할 예정으로 인쇄용지 시장의 경쟁강도가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추가적 합병 시너지로는 공장별 최적화된 제품 생산을 통한 경영 효율화, 합병 이후 통합 신용등급(A0, 한솔아트원제지 현재 신용등급 : BBB+)을 바탕으로 이자비용 감소등이 예상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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