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23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BNK투자증권 윤관철 연구원은 '고민거리가 줄고 있다'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상향)', 목표주가는 11,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윤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두산밥캣 IPO성공과 재무리스크 완화,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 등 긍정적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입금 상환 이슈가 잔존해 있지만, 구조조정을 통한 현금창출력 회복 및 두산밥캣 지분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우려는 없을 것' 이라 전망했다.

또한 '동사의 4Q16 연결실적은 매출액 13,967억원(-2.4% YoY), 영업이익 1,138억원(흑자전환 YoY), 영업이익률 7.7% 수준으로 추정된다. 두산밥캣은 매출 정체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고,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에 힙입은 Heavy 사업 개선세 유지 및 엔진부문의 꾸준한 실적 등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 전망' 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윤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 '엔진 부문의 꾸준한 실적을 고려할 때 본사 실적의 중기적인 방향은 Heavy 부문 턴어라운드가 결정할 전망이다. 아울러 2016년 중국 굴삭기 시장은 5년만에 성장 전환한 가운데, 2017년에도 재정지출 확대 및 교체주기 도래 등으로 회복세가 기대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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