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23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 배은영 연구원은 '화학 부문 호조세에 따른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 가능할 전망'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3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배 연구원은 '태양광 부문에 대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동사의 실적 및 주가 상승 방향성은 화학 부문이 견인할 전망이다. 아울러 동사의 주력제품인 PVC와 가성소다의 경우 중국/인도 등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바탕으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 이라고 밝혔다.

또한 'PVC의 경우 단기적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향후 PVC와 가성소다, LDPE 등 모두 중기적으로 제한적인 공급과 수요 회복을 바탕으로 호조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한다. 더불어 화학 부분의 호조로 여천 NCC으로부터의 지분법 이익 역시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 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배 연구원은 동사의 최근 사우디향 투자소식건에 대해서 '최근 동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30~$50bn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로인한 단기적인 실적의 영향은 중립적이라는 판단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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