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3일 고영(098460)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 최주홍 연구원은 '3D AOI를 중심으로 자동차전장 매출 증가와 신제품 효과 전망'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5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최 연구원은 '3Q16 3D AOI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3.3% 증가했으며 기존 AOI 경쟁업체들(Omron 등)은 동사만큼 3D에 주력하지 않기 때문에 동사에게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신제품 MOI(기계의 절삭공정 및 가공을 체크하는 검사기)의 매출은 올해 2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의 4Q16 매출액은 481억원(+19.9%YoY), 영업이익 89억원(+62.5%YoY)이, 2017년 매출액은 2,067억원(+19.0%YoY), 영업이익 403억원(+20.4%YoY)이 예상된다. 이처럼 견조한 성장성의 가장 큰 이유는 이익률이 좋은 3D AOI에서 자동차 전장의 매출 비중이 약 32%로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최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추가 성장전망에 대해 '동사는 작년 12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뇌수술로봇 의료기기(환자 영상을 이용해 실시간 수술 탐색을 지원하고 수술계획 명령을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달,수술자세와 기구 삽입 위치 자동 가이드 시스템)제조허가를 취득했다. 이에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기존 사업을 기본으로 파생되는 미래지향적 신사업의 중장기성장 가능성은 높을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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