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3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HMC투자증권 강양구 연구원은 '조정국면의 제약/바이오 종목 중 양호한 주가흐름 전망'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190,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강 연구원은 '해외 임상 중인 주력 파이프라인 R&D비용 증가로 단기적으로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듯 하지만, 신규 계약한 코프로모션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백신 진출하여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핵심 모멘텀인 북미 IVIG-SN 진출 하반기 중 가시화 될 것으로 판단되어 조정국면의 제약/바이오 종목 중 양호한 주가흐름이 전망된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의 주력 제품인 독감백심은 유정란 방식으로 AI(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원자 증가 우려는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자회사 녹십자랩셀 NK세포 대량 생산 기술 특허 취득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강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동사의 4Q16 실적은 R&D 비용 증가로 시정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나올것으로 예상되는데, 매출액 3,026원 (YoY 12.1%, QoQ -7.6%), 영업이익 84억원 (YoY 1360.8%, QoQ -75.8%, OPM 2.8%)으로 추정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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