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3일 롯데제과(004990)에 대해 KB증권 박애란, 이창민 연구원은 '실적 개선과 자산가치 모두 긍정적'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26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2017년 실적 흐름이 2016년보다 개선될 전망이고, 해외 사업의 성장도 꾸준하겠다. 또한, 지주사 전환 이슈가 재점화된 가운데 2016년 고점대비 40.0% 하락한 현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가 판단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전환 방식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으나, 동사는 식품 지주사로서의 입지와 보유 지분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다. 롯제제과가 코라아세븐(지분율 16.5%), 롯데리아(13.6%)등 장부가 3,283억원 규모의 비상장 주식 뿐 아니라 비상장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롯제칠성과 롯데쇼핑 지분도 각각 19.3%, 7.9% 보유 중이기 때문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 및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4Q16 실적은 매출액 5,556억원 (+0.1% YoY)과 영업이익 253억원 (+0.5% YoY, 영업이익률 4.6%)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2017년 실적은 매출액 2조 3,003억원 (+3.1% YoY)과 영업이익 1,449억원 (+8.0% YoY, 영업이익률 6.3%)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국내외 실적 모두 개선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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