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2일 올해 첫 점포를 강원 동해시에 개점했다.

새롭게 연 동해DT점은 강원 동해시 중앙로에 위치했다. 동해시 첫 매장으로, 163석 내부 좌석을 갖춘 복층 매장으로 마련됐다. 관광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드라이브 스루' 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이로써 스타벅스 매장은 전국 71개 도시에서 운영되며,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98개가 됐다.

동해DT점은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화상 주문 시스템을 운영한다. 전체 메뉴와 다양한 행사 정보를 대형 42인치 화면을 통해 검색하면서 바리스타들과 화상으로 대화하며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오픈 기념으로 동해DT점 드라이브 스루 주문 고객에게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내년 1월11일까지 차량 1대당 2잔까지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차량용 스티커를 제공한다. 음식물을 포함해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450명과 3000원 이상 기부를 하는 선착순 350명에게는 '스타벅스 로고 머그컵'을 증정한다.

김제룡 스타벅스 점포개발 담당은 "연간 관광객이 900만이 넘는 도시적 특성에 맞춰 새해 첫 점포를 동해시에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오픈하게 됐다"며 "스타벅스는 향후에도 차별화된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롭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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