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2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 박용희 연구원은 '4Q16 매출 6.16조원(-5.0%), 영업이익 2,850억원(+0.3%)'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56,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동사의 4Q16 LNG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6.8% YoY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도시가스용 판매량은 +7.4% YoY 증가 전망하고, 발전용 LNG 판매량은 +29.7% YoY 증가 전망한다. 그 이유는 유가 상승에 따른 중유대비 상대 가격 우위, 원전 이용률 하락에 따른 발전용 LNG 판매량 증가에 기인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유가 하락 마무리로 기존 사업(이라크 주바이르, 바드라 및 미얀마)의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완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연간 500억원 규모)과 모잠비크 Coral 사업 개시로 인한 지분가치가 재부각, 사이프러스 3-4공 시추 계획으로 인한 긍정적인 뉴스가 도출될 전망이기 때문에, 동사의 해외사업 가치가 재 부각될 전망' 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박 연구원은 동사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도에 대해 'LNG 판매량이 바닥을 확연히 찍었고, 비규제 사업인 모잠비크 Coral LNG 등 E&P 사업 가치가 재 부각된 바 있어 주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에 대한 부분은 상향되고 있다. 이에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View를 유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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