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현대증권 김동원, 김범수 연구원은 '이익구조 레벨업'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2,20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특히 동사는 IT 업종 내에서 내년 이익성장의 가시성이 매우 뚜렷하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 (AI) 기반 IoT 시장개화 수혜와, 하만 인수와 같은 추가 M&A에 의한 전장사업 강화도 기대도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동사는 연간 영업이익 30조원 이상으로 이익 구조가 한단계 레벨업 될 전망' 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 24% 증가한 35.4조원 (OPM 16.6%)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IM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6.8조원의 증익 이유는 DS 영업이익이 분기 평균 6조원으로 추정되어 부품사업 영업이익 기여도가 ‘16년 53%에서 ‘17년 69%까지 확대되기 때문' 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 51.9조원, 영업이익 8.5조원 (+64%QoQ, +39%YoY, OPM 16.4%)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 (8조원)를 상회할 것으로, 2013년 3분기 (영업이익 10.4조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PC DRAM, NAND, LCD, OLED 등 부품사업 (DS) 영업이익 비중이 판가상승 및 수급개선 영향으로 전체의 65%에 이르고, 갤럭시S7/edge 판매호조로 IM 부문 영업이익이 2조원대를 회복하기 때문'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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