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17년 1분기 추천 : 삼성전기, 자화전자, 파트론, 코리아써키트, 대덕GDS

- 휴대폰 부품 기업의 주가 상승세가 12월에 이어서 17년 1분기에도 지속될 전망.
1) 17 년 1분기 및 연간 이익 개선의 기대감이 높으며 2) 카메라모듈 분야의 평균판매단가(P) 상승, 갤럭시S8 관련한 초기 생산이 1월 기점으로 시작 예상 3) 16년 4분기 갤럭시노트 7의 생산 중단 이후 갤럭시S8로 이월 물량 기대 4) 외형적(베젤리스, 홈버튼 제거) 변화 및 독립적 음성명령 기능을 처음으로 채택할 것으로 전망, 동시에 뚜렷한 경쟁 모델(프리미엄급) 부재로 갤럭시S8 초기 판매량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예상하기 때문
- 우리는 휴대폰 부품 업체 중 카메라모듈의 기능 상향으로 가격 상승, 점유율 변화로 수혜를 기대하는 삼성전기, 자화전자, 파트론, 코리아써키트, 대덕GDS를 추천
- 목표주가를 코리아써키트(매수)는 13,000원, 파트론(매수)도 13,000원으로 각각 상향

17년 상반기, 카메라모듈 업체는 P(가격), Q(수량)의 동시 증가로 수익성 개선 예상

-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8 출시는 17년 4월 중순(갤럭시S7는 16년 3월 11일)으로 예상.
1월에 부품업체 선정과 초도 물량 생산이 시작되면서 관련 부품업체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세 지속을 기대

- 1) 17년 1분기 및 2분기의 실적 특징은 16년 하반기(3분기, 4분기)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되는 시기로 판단.
16년 하반기에 갤럭시노트7 생산/판매 중단으로 삼성전자향 휴대폰 부품업체의 가동율 하락,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부진

- 반면에 17년 1분기에 갤럭시S8 초기 물량 확보를 위한 생산 시작으로 매출, 영업이익 증가 전망.
갤럭시S시리즈(5,6,7)가 연간 판매량 약 4천~4,500만대인 점과 갤럭시노트7의 6개월 판매 물량(1,200~1500만대) 수준을 감안하면 갤럭시S8 출시 효과는 17년 상 반기에 부품업체의 매출,영업이익 증가로 연결될 전망.
17년 하반기에 아이폰8 출시로 경쟁이 심화되나 17년 상반기만 보면 뚜렷한 경쟁 모델 부재로 일정한 수준의 교체 수요가 존재한다고 판단

(박강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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