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모바일 동영상 시장, 광고와 구독 매출 동시 성장세

국내 LTE(4G) 보급률이 70%를 넘어서면서, 모바일 동영상 사용량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의 광고와 구독료 등의 비즈니스 모델 적용도 확대되고 있다.
1) 광고: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주요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은 2017년에 모바일 동영상 광고 상품을 늘릴 전망이다.
2) 구독: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은 연초 넷플릭스에 이어 12월에 유튜브와 아마존도 한국에 동영상 월정액 서비스를 출시했다.
국내 지상파 계열의 푹(pooq)과 CJ E&M의 티빙(Tving), SK텔레콤의 옥수수(oksusu) 등 월정액 기반 모바일 동영상 앱 사용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동영상 성장 수혜주, CJ E&M과 나스미디어에 주목

모바일 동영상 시장의 성장에 따라, 관련 광고와 구독 매출이 동반 증가하고 있는 CJ E&M(130960/매수 E&M(130960/매수)이 부각될 전망이다.
CJ E&M 방송 부문은 지난 3분기에 이미 디지털 플랫폼매출(VOD, 동영상 광고)이 전통적인 TV 광고 매출 규모를 따라잡을 정도로 성장했다.
스마트미디어렙, 유튜브 등의 동영상 광고를 대행하는나스미디어 (089600/매수)에 대한 관심도 요구된다.

(문지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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