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표는 전체 조합원 4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 전주, 아산공장 등에서 이뤄졌다. 개표결과는 27일 새벽 3시 전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임금인상 규모가 예년보다 낮은 만큼 부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경영 위기 속에서도 임금인상안을 챙긴 점을 감안해 가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24일 임금협상을 통해 임금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 + 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10주를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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