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전직교육원과 전역장병 취·창업 지원 협약 체결

교육대상자 추천받아 창업 기회 제공, 우수인력 채용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오른쪽)과 신만택 국방전직교육원 원장이 23일 BBQ 본사에 열린 전역예정 장병의 취창업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제너시스BBQ가 공공기관 국방전직교육원과 손잡고 전역을 앞둔 장교와 병사들의 안정적인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일자리 교육을 강화한다.

25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서울 송파 그룹 본사에서 국방전직교육원과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지원업무 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국방전직교육원과 전역장병 일자리 교육지원 업무 교류를 실시해 온 제너시스BBQ는 이번 협약으로 장기적이고 강화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양측은 전역장병 취·창업 지원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진행한다.

일차적으로 국방전직교육원이 제너시스BBQ그룹에 전역장병 인력을 추천하면, 그룹은 월 1회 창업교육과 창업캠프 전문교육 등 자체 교육 프로세스의 일자리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력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을 희망하는 장병에게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전문 상담과 교육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전역예정 장병들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가 육성에 앞장 서는 한편, 앞으로도 국방전직교육원과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로 국방의무를 성실히 마친 장병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제너시스BBQ 임직원들과 국방전직교육원의 신만택 원장, 윤희철 교육운영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국방전직교육원은 전역 예정간부의 전직을 지원하기 위한 국방부 지침에 따라 지난해 1월 출범했다. 전역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및 컨설팅, 연계교육, 수요자 맞춤형 주문식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국가공공기관(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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