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최…190개 브랜드 참가 현장가맹상담 등 도움
무료창업교육에 브랜드모델 콘테스트·푸짐한 선물이벤트 재미도 '쏠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가 25~27일 사흘간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최하는 ‘제37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그동안 창업 정보에 목말라 하는 이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오아시스 역할과 함께 창업 신세계로 가는 나침반 기능을 해 왔다.
그만큼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의 창업 정보와 사업 아이템을 한눈에 보고, 느끼고,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장(場)’이다.
이번 박람회는 추석이 일찍 찾아오는 바람에 예년의 9월보다 앞선 8월 하순에 앞당겨 열린다.
올 하반기나 내년 초에 창업 스타트를 염두에 둔 예비 창업자들에겐 오히려 프랜차이즈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유망 창업 아이템을 하루라도 더 빨리 접할 수 있어 더 유익하다.
총 190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민관 지원기관이 참가, 360개 부스에서 예비창업자, 업종전환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창업정보와 사업 아이템 소개는 물론, 현장에서 창업 상담회 및 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참여 브랜드들은 △꼬지사케 △나주곰탕 △놀부옛날통닭 △미스터피자 △바보스 △불고기브라더스 △얌샘김밥 △오니기리와이규동 △와바탭하우스 △이바돔감자탕 △이화수 전통육개장 △채선당 △치어스 △커브스 △커피베이 등이다.
조동민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무엇보다도 최근 2~3년 사이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본격화와 올들어 한계업종의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은퇴(예정)자들이 대거 창업시장에 유입됨에 따라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을 찾는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단순히 브랜드 업체 홍보 수준을 넘어 주방용품·인테리어·디자인·인터넷·금융·부동산·전자상거래(e비즈니스)부터 성공CEO특강·업종 및 아이템 선정 방법·입지분석 및 법규 이해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정보들을 무료교육 형태로 제공된다.
동시에 박람회에 온 창업희망자에게는 참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가맹비 면제를 비롯해 기술이전비, 인테리어·창업비 무이자 대출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서 눈여겨볼 이벤트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제1회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에이터 모델 콘테스트’.
이를 위해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미 모델 콘테스트 지원자들로부터 사전 응모를 받아 온라인투표와 내부심사를 거쳐 본선진출자 22명을 선발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에이터 모델 콘테스트 본선은 박람회 기간 중 공개행사로 진행되며, 최종선발된 우승 모델들은 가맹본사와 온·오프 라인 전속 크리에이터 모델 계약을 맺고 해당 브랜드는 물론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행사에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이밖에 예비창업 참가자 및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선물 이벤트도 열린다.
박람회 행사 3일간 온라인 사전등록 참관객에겐 매일 선착순 100명까지 양키캔들을, 300명에게는 보헤미안스파클링 탄산수를 각각 증정한다.
또한 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카카오톡 친구맺기를 한 옐로 아이디 참가자 1000명에게 고급냄비와 생활필수품이 주어지고, 인기 외식브랜드 상품권을 탈 수 있는 룰렛이벤트, 대형TV·노트북·고급핸드블랜더를 선사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입장료는 5000원이며, 온라인 사전등록을 할 경우 1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특허청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