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넥슨은 지난 24일 음주상태에서 성남시 분당구 넥슨코리아 사옥으로 차를 몰고 돌진한 중국동포 이모 씨(33)가 넥슨의 온라인 게임 계정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25일 밝혔다.

넥슨은 사건 이후 피의자의 기본적인 신상 정보를 확인한 결과 넥슨의 온라인게임 계정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24일 오전 7시 10분께 SM3 승용차를 몰고 성남시 분당구 넥슨코리아 사옥으로 돌진했다. 사고로 인해 사옥 1층의 유리창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씨는 넥슨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경찰조사 결과 관광비자로 방문한 합법적 체류자로 확인됐다.

이씨는 넥슨의 온라인 게임에 빠져 제대로 된 생활을 할 수 없게 돼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이 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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