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한금융투자 김민지 연구원은 피에스케이(031980)에 대해 '2분기 해외 반도체 업체 매출 급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17,000원(상향)을 제시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해외 반도체 업체향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 대만 2위 파운드리 업체가 중국 Xiamen에 12인치 웨이퍼 28nm Fab.(월 5만장 규모)의 장비 수주가 있었다. 미국 메모리 업체의 싱가폴 Fab(NAND) 수주도 받았다. 1분기 부진했던 자회사 SEMIgear의 매출도 2분기부터는 회복이 기대된다. 2분기 매출 418억원(+77.8% QoQ, +42.0% YoY), 영업이익 66억원(+840.8% QoQ, +1,388.3% YoY)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연구원은 동사 내년도 실적에 대해서는 "2017년 매출액 1,849억원(+14.9% YoY), 영업이익 316억원(+24.8% YoY)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근거로 "2017년에는 글로벌 NAND 업체의 NAND Capex가 23% 증가함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는 Dry strip만 공급하고 있지만 Dry Cleaning 장비까지 추가가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중국 자본과 해외 기술 확보를 통해 DRAM 산업 진입을 꾀하고 있는 대만 및 중국 파운드리와 메모리 업체의 30-40nm급 DRAM 투자 수혜도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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