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운영 팝업 북카페 ‘모카책방’ 젊은 소비자 휴식공간 인기

27년간 황금비율 고수, 4년마다 맛·디자인 리뉴얼로 소비자 교감

서울 성수동에 개장한 팝업 북카페 '모카책방' 전경. 사진=동서식품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국민커피’로 불리며 대한민국 커피믹스 시장을 선도하는 동서식품이 최근 성수동에 ‘모카책방’을 열었다.

모카책방은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Book) 카페이다. 한 여름 시원한 여유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책방 방문자 누구나 무료로 맥심 모카골드 한 잔과 함께 카페에 비치된 시, 소설, 수필 등 7000권에 이르는 책들을 맘껏 즐길 수 있다.

맥심 모카골드만이 전하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로 소비자 감성 자극

맥심 모카골드의 마케팅 활동은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해변가에 이벤트 스토어 '모카다방'을 열었다. 모카다방은 배우 김우빈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모카골드 커피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올해에는 성수동에 팝업 북카페 ‘모카책방’을 열어 감성적인 가치를 전한다.

감성공간 제공뿐 아니라, 모카책방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고객에게는 머그컵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엇보다도 최대 이벤트는 맥심 모카골드의 광고모델인 이나영, 김우빈과 영화배우 황정민이 일일 모카책방 주인으로 깜짝 방문하는 것이다. 커피와 독서를 즐기면서, 인기스타를 만날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쁨을 모카다방에서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동서식품 고은혁 마케팅 매니저는 "소비자들이 직접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편안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모카책방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카골드와 함께하는 다양하고 즐거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모카책방 광고모델 이나영. 사진=동서식품 제공

장수 1위 커피믹스, 황금비율로 '국민 커피' 등극

모카다방의 단골손님을 반갑게 맞아주는 것은 바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이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는 지난 1989년 출시 이래 커피믹스 시장에서 줄곧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장수 비결은 다름아닌 맥심 모카골드의 황금 비율에 있다.

동서식품은 40여년의 기술력으로 커피, 설탕, 크리머의 황금 비율은 기본이고, 고급 원두를 엄선해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가 타도 맛있는 맛을 만들어냈다.

현재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을 지속한 점도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동서식품은 소비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자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맥심 커피브랜드는 4년마다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을 거친다. 2013년 가을에는 5번째 리뉴얼을 시행해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하고 고급원두의 함량을 높인 맥심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모카책방 광고모델 배우 김우빈. 사진=동서식품 제공

까다로운 품질검사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삶의 여유와 건강을 중요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동서식품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5년 8월에 출시한 ‘맥심 모카골드S’는 기존의 ‘맥심 모카골드’보다 설탕을 3분의 1가량 줄인 제품이다. 설탕을 줄인 대신 자일리톨과 벌꿀을 넣어 커피믹스 본연의 맛과 깊은 향은 그대로 살려 보다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맥심 모카골드S에 들어있는 ‘자일리톨 스위트’는 자작나무, 떡갈나무, 옥수수 등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설탕과 같은 정도의 단맛이 나지만 칼로리는 낮은 것이 특징이다. 63가지의 까다로운 품질검사를 거쳐 만들어지는 ‘동서 아카시아 벌꿀’이 들어간 크리머도 사용했다.

동서식품 김신애 마케팅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S는 평소 커피믹스를 즐겨 먹지만 설탕 섭취를 우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당 저감화 노력 및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을 챙기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서식품은 업계 최초로 설탕조절이 가능한 스틱형 포장재를 도입해 개인별로 간편하게 설탕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고, 천연 감미료를 넣어 칼로리를 줄인 맥심 2분의 1 칼로리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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