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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민형 기자] 중국 위안화가 마침내 국제 기축통화의 대열에 합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의 IMF 본부 건물 12층 오벌 보드룸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와 주요 국가그룹을 대표하는 20여 명의 집행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와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에 이어 위안화가 5번째로 IMF의 SDR 통화 역할을 하게 됐다. 세계 주요 외신들은 이날 IMF의 발표를 대부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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