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때(When, 時)가 중요함"…운명은 정해진 부분과 선택적인 것이 공존

사주팔자의 기준은 음력 아닌 양력…‘삼재’와 ‘아홉수’ 등은 전형적인 미신

사주명리학 특강하는 소재학 박사.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CEO의 미래는 본인은 물론 회사 경영의 미래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런 점에서 국내 사주명리학 박사 1호 소재학 박사의 인기는 요즘 상한가다. 회사의 기운을 감안해가며 해당 CEO의 운세를 짚어주는 독보적인 명리학자이기 때문이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충북연합회(회장 김태일)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최근 중소기업 CEO들의 사기를 북돋워준데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달 25일 '경영의 기술을 배우는 CEO의 아침! - 굿모닝CEO 학습'이라는 명사초청 특강 프로그램에 소재학 박사를 초청한데 대해 중소기업 CEO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이들은 특강을 들은뒤 기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신감을 새롭게 느끼며 활력을 체험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는 것이다.

국제뇌교육종합대 석좌교수인 소 박사는 이날 '동양미래예측학으로서의 사주명리학을 통해 보는 CEO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중소기업 CEO의 운명, 성공, 행복을 위해 필요한 핵심요소들을 풀어냈다.

CEO개인의 위상은 물론 조직내 적재적소의 인물 기용과 효율적 자원관리 방법, 더 나아가 기(氣)의 흐름에 걸맞은 회사의 건물 위치와 사무실, 책상 배열 방향 등 세세한 것까지 경영 전반을 음양오행, 사주명리학 등 동양미래예측학적 관점에서 세부적으로 설명해 특강에 참석한 중소기업 CEO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다.

소박사가 사주명리학의 허실을 주제로 사주팔자의 기준이 음력이 아니라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양력이며 ‘삼재’와 ‘아홉수’ 등은 전형적인 미신이라는 점을 근거를 들어가며 설명하자 참석자들의 탄성이 이어졌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이사는 굳이 손 없는 날에 갈 필요가 없다’는 것 등을 실제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원인과 이유를 설명해 줘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도 나왔다.

특히 소 박사는 ‘석하(奭厦)리듬’을 통해 CEO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사업아이템과 자신만의 노하우가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때(When, 時) 즉, 운명은 정해진 부분과 선택적인 것이 공존하기 때문에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아는 지혜’가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불러오는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소박사는 특강에서 "진정한 성공은 준비되어 있는 자에게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오는 기회"라며 "누구에게나 기회는 오지만 준비되어 있는 자만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고, 자신의 때를 정확히 알고 준비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성공을 이룬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소박사는 이어 "진정한 성공의 비법은 성실과 노력에다 자신 만의 때가 합쳐질 때 완성된다’며 '때'가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한편 ‘석하리듬’은 소재학 박사가 개발한 미래예측 방법론 중 하나로, 대자연에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의 변화가 반복되듯 인간의 삶 역시 일정 주기를 갖고 반복을 거듭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