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도요타, 각각 최대 200만·60만원 인하효과
개소세 3.5% 적용, 국내 차는 최대 204만원 낮아져
28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개소세 인하를 적용해 판매 차량 가격을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440만 원까지 내린다. 이에 따라 'The New Mercedes-Maybach S 600'은 440만 원 할인된 2억8,960만 원, 최대 판매 모델인 'The New E220 BlueTEC Avantgarde'와 'The New C220 d Avantgarde'는 각각 80만 원씩 인하된다. 벤츠의 준중형급 C200은 4,790만 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렉서스도 최대 200만 원 내려갔다. 인하 폭이 가장 큰 차종은 'LS600h'(하이브리드, Executive기준)로 200만 원 만큼 가격이 내려 1억7,810만 원이 됐다. 'NX300h'(하이브리드, Supreme기준)는 60만 원 내려간 5,620만 원, 'CT200h'(하이브리드, Supreme 기준)는 30만 원 인하된 3,950만 원 등이다.
도요타 전 모델도 개별 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최대 60만 원 내렸다. 도요타 미니밴 '시에나'는 60만 원 인하된 5,210만 원, '캠리'(2,500cc 가솔린)는 30만 원이 내려간 3,360만 원, 'RAV4'(2,500cc 2륜)는 40만 원 싸진 3,190만 원이다.
프리우스의 E 트림은 기존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적용으로 인해 개소세가 부과되지 않으므로 판매가격(3,140만 원)에 변동이 없다.
국산 차의 경우에는 가격이 최대 200만 원 가량 인하된다. 자동차 개소세가 기존 5%에서 3.5%로 내려가며 현대차 에쿠스는 최대 204만 원, 엑센트 1.4 스마트는 25만 원, 아반떼 1.6 스마트는 32만 원이 내려간다. 쏘나타 2.0 스마트는 47만 원, 그랜저는 3.0 프리미엄은 61만 원 절약된다. 제네시스 3.8 프레스티지와 싼타페 2.0 모던의 경우도 각각 111만 원과 53만 원씩 싸진다.
기아차도 K9 5.0 퀸텀의 경우 158만 원, K7 3.0 프레스티지는 60만 원, K5 2.0 프레스티지는 46만 원, K3 1.6 럭셔리는 32만 원, 프라이드 1.4 디럭스는 26만 원이 절감된다.
쌍용차 체어맨 W는 트림에 따라 최저 101만 원부터 최고 204만 원까지 차량 가격이 인하된다. 렉스턴 W는 51만~70만 원, 코란도 C LET 2.2는 40만~51만 원, 티볼리 디젤은 37만~45만 원씩 가격이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