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호텔신라가 국내 최초 5성 호텔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 기업으로 발전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이 사장은 "우리나라 고유브랜드로 한국의 첫 5성 호텔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관광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3월 전문가 3명이 참여한 현장평가에 이어 전문가 1명과 소비자 평가요원 1명이 각각 시행한 암행평가를 모두 통과하면서 첫 5성급 호텔로 선정됐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호텔 5성 등급은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천 점 만점의 90% 이상 점수를 받는 호텔에만 부여된다고 한다.
전국 관광호텔 중 호텔 등급심사를 받아야 할 호텔은 2월 말 기준으로 총 760곳(제주특별자치도 제외)이며, 현재까지 50곳의 호텔이 새로운 호텔 등급제도인 별 평가 신청을 한 상태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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