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아몬드, 요거트 등 슈퍼푸드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출시 봇물
영양이 풍부하고 면역강화에 도움이 돼 성장기 어린이 간식으로 각광

[데일리한국 장원수 기자] 워킹맘들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슈퍼푸드 활용 간식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맘들이 아이들 간식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런 점에서 좋은 재료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슈퍼푸드 간식이 엄마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원래 슈퍼푸드는 미국의 영양학자인 스티븐 프랫 박사가 장수 지역인 그리스와 오키나와의 식단을 비교해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먹을거리 14가지를 선정한 것이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면역력 향상을 도와 영양 공급이 중요한 시기인 유아동기의 영양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사조대림은 생선 중 유일하게 슈퍼푸드로 선정된 연어로 만든 ‘연어스낵’을 선보였다. 연어에는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와 면역체계 강화에 필요한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D가 풍부해 어린이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특별한 요리과정 없이 연어를 과자처럼 바로 즐길 수 있다.

블루다이아몬드의 ‘아몬드 브리즈’도 인기다. 아몬드에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가 약한 어린 아이도 아몬드 브리즈 한잔으로 아몬드의 영양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유당이 들어 있지 않아 우유를 못 마시는 아이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천호식품은 키즈전문브랜드 쥬아베를 론칭하고 ‘키즈 블루베리’를 출시했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시각에 관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고 망막 손상을 예방한다. 제품 한 팩에 30알 정도의 블루베리가 들어 있어 시력 발달에 중요한 시기인 3~6세 어린이들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다. 스트로우가 포함된 파우치 포장으로 야외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을 돕는 유산균이 들어 있는 요거트도 엄마들 사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베쿡이 새롭게 선보인 ‘처음 먹는 프로바이오 요거트’는 한국인 체질에 가장 잘 맞는 유산균을 스틱당 35억마리 함유한 제품이다. 기호에 맞게 우유 양을 조절해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슈퍼곡물인 렌틸콩까지 첨가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B, 철분 등 영양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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