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한국인들의 근로시간이 OECD 국가 중 2위를 차지, 일본인보다도 훨씬 많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회원국들의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2,163시간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멕시코(2,237시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멕시코와 한국에 이어 그리스(2,037시간)와 칠레(2,015시간)가 2,000시간이 넘는 회원국이었다. 폴란드, 헝가리, 에스토니아, 이스라엘, 터키, 미국, 영국이 뒤를 이었다.

일본의 경우 1,735시간으로 밝혀져 한국보다 428시간 근로시간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네덜란드는 1,380시간으로 근로시간이 가장 적었으며 한국의 근로시간은 네덜란드의 1.6배 수준이다.

한국의 근로시간은 2007년까지 1위를 유지하다가 2008년 한국이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면서 2,246시간으로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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