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프로그램에 사용한 조수미·백건우·리히테르의 연주곡 수록

국가대표 차준환의 피겨 스케이팅을 빛냈던 프로그램 음악 모음집 ‘On The Podium’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톱5’에 오른 국가대표 차준환의 피겨 스케이팅을 빛냈던 프로그램 음악 모음집 ‘On The Podium(온 더 포디움)’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16일 음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발매된 ‘On The Podium’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차준환이 활약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음반은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로 도약하기까지 차준환과 함께 했던 클래식 음악을 한데 모은 앨범이다. 2010년부터 2018년 시즌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곡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성악가 조수미, 피아니스트 백건우·아나톨 유고르스키·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발렌티나 리시차, 바이올리니스트 네마냐 라두로비치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목소리와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차준환은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5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썼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 전격 디지털 서비스를 개시한 ‘On The Podium’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On The Podium’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유니버설뮤직클래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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