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분야에도 K문화예술 활동 활성화 기대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한양대 동문 해외봉사 단체 ‘함께한대’의 새 이사장에 취임했다. 사진=함께한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양대 동문들의 해외봉사 단체 ‘함께한대’의 4대 이사장으로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24일 취임했다.

고학찬 신임 이사장은 대학 졸업 후 TBC PD로 문화계와 첫 인연을 맺은 후 한세대 방송공연예술과 겸임교수 등을 거쳐 예술의전당 사장과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신선한 기획력을 갖춘 열정 아이디어 뱅크로 통하는 고 이사장은 최근까지도 유튜버, 행사 기획, 모델, 가수 등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늘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과 열정을 가진 고 이사장은 함께한대 창립 멤버다. 그동안 부이사장을 맡아 10년간 나눔 활동을 뒷받침하다 이번에 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사단법인 함께한대는 2012년 출범한 외교부 산하 비영리법인 봉사활동 단체로 다양한 국내 봉사활동은 물론 KOICA 등과 함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고 이사장의 취임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에도 K문화예술의 활발한 접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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