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파르티타 1번’·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 등 선사

피아니스트 안정아가 오는 12월 31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사진=이음기힉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깊은 감동을 주는 피아니스트 안정아의 독주회가 오는 12월 31일(금)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음기획이 주최하고 서울예고·연세대학교 음악대학·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1부에 바흐의 ‘파르티타 제1번’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13번’이 준비돼 있으며 2부에서는 슈만의 창조적인 대작인 ‘유모레스크’가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된다.

안정아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했다.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Cleveland Institute of Music)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피아노과, 반주과 복수전공)을 졸업했으며 귀국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을 취득했다.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상위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미국 유학시 클리블랜드음악원 오케스트라(CIM Orchestra)와의 협연은 현지 라디오로 생중계되면서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개최된 수차례의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에서 섬세한 터치와 깊이 있는 소리를 가진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 귀국 후에도 국내에서 독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안정아 피아노 독주회의 예매는 예술의전당 티켓 및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대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