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24·31일 지방투어...최영선 지휘 밀레니엄심포니와 공연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가 3년 만에 성남과 부산으로 이어지는 지방투어에 나선다. 사진=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결성 4주년을 맞은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가 3년 만에 지방투어에 나선다. 지난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UPRISING’ 콘서트 첫번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남과 부산에서 감동의 열기를 이어간다.

라우드스타M과 매니지먼트 계약 후 새출발을 하게 된 미라클라스는 오는 23일(토)·24일(일) 오후 5시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 공연한다. 이어 31일(일) 오후 5시엔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단독콘서트 ‘UPRISING’은 미라클라스 특유의 웅장함과 최영선이 지휘하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선율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공연을 예고한다.

미라클라스가 지금까지 밟아온 발자취를 따라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로 꾸며질 뿐만 아니라 4인 4색의 개인무대와 감히 예측할 수 없었던 새로운 퍼포먼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JTBC ‘팬텀싱어 시즌2’에서 준우승을 하며 눈도장을 찍은 미라클라스의 탄생은 말 그대로 기적이었다. ‘동양의 카푸칠리’로 불리며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각광받는 바리톤 김주택, 흡입력 있는 연기와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뮤지컬배우 박강현, 대체할 수 없는 음색과 폭풍 성량을 지닌 테너 정필립, 훈훈한 비주얼과 박학다식한 면모까지 갖춘 변신의 귀재 베이스 한태인으로 구성된 4중창 그룹으로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미라클라스는 “많은 팬분들이 기다려주신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에 개최되는 공연인 만큼 오시는 분들께 활기와 긍정의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켓은 11만~13만2000원이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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