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독보적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여행회화 책. 김남규著

사진= 김남규외국어출판사
‘여행 인도네시아어와 영어 30일에 정복하기’ 270p, 김남규 저,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24년 동안 거주한 영어 칼럼니스트 김남규씨가 짧은 시간 안에 인도네시아 말과 여행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을 출간했다.

인도네시아어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인 등 전 세계에서 3억 명 이상이 쓰는 세계 5위의 언어다. 두 나라와 한국과의 경제·외교 관계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더욱 밀접해졌다.

인도네시아 국민은 한류와 K-Pop을 사랑하고 한국인에게 매우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리는 우리에게 여전히 신혼여행지와 관광지로 인기 있으며 ‘발리 한달 살기’도 유행하고 있다. 매년 100만 명 가까운 한국인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

지친 도시 생활을 벗어나 그 곳에 여행을 잠깐 또는 한달 살기를 하려고 해도, 사실 제일 마음에 걸리는 것이 인도네시아어다. 그나마 알고 있는 여행 영어도 그 곳에 가면 호텔 이외는 영어가 안 통한다.

여행 인도네시아어와 영어 30일에 정복하기는 이런 고민을 말끔하게 덜어 준다.

두 나라 언어는 거의 동일하다. 알파벳으로 이뤄져 쉽게 발음할 수 있고, 과거나 완료형 같은 동사 변화가 없어 한 달만 배워도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영어 칼럼니스트이자 ‘김남규 외국어 출판사’ 대표인 김남규씨는 인도네시아에서 24년간 거주하며 현지 기업에서 일했다.

그가 펴낸 ‘여행 인도네시아어와 영어 30일에 정복하기’는 자주 쓰는 인도네시아어를 한국 발음으로 표기하고 같은 뜻의 영어도 병기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게 했다.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여행회화 책이다.

김남규 저자는 ‘김남규의 골프 영어’, ‘99단 영어회화 33일에 정복하기’, ‘직장 종합영어’ 등 영어회화책 7권을 출간했고, 여러 유력 신문에 영어와 인도네시아어 배우기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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