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은 아나운서가 취준생 시절을 떠올리며 사원증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은 이날 ‘직장인 탐구생활’로 진행돼 SBS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DJ 김영철은 “취준생들에게 물어봤다. ‘직장인이되면 제일 하고 싶은 것은?’”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목에 사원증 걸기’가 1위로 꼽혔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보이는 라디오 화면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보이는 라디오 화면

이에 주시은 아나운서는 “사원증이 처음 나왔을 때 신기해서 집에서 보고 또 보고 닦고 했다”라며 당시 감격스러운 감정을 회상했다. 이어 “종로에서 학원을 다녔을 때 사원증을 걸고 종로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더라”고 덧붙였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직장인이 되면 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로 ‘책상 꾸미기’도 꼽았다. 그는 “제 책상은 나름 아기자기하게 꾸민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토로했다. 김영철이 ‘어떤 물건이 책상에 있냐’고 묻자 주시은 아나운서는 “뾰로롱(장난감)도 있고 인형도 있고 선물 받은 모자 등도 설치했다”고 답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201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모닝와이드-생생지구촌’, ‘풋볼 매거진 골!’, ‘영재 발굴단’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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