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구도쉘리가 몰카와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구독자 32만 명을 둔 유튜버 구도쉘리는 6일 '구도 쉘리는 한국 공공장소에서 검은색 구도쉘리룩을 입어도 될까?'란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구도쉘리는 "몰카 찍힐 수도 있지 찍히는 게 어때서요?"라며 "뭔가 켕기는 게 있기 때문에 몰카를 찍히는 게 두려운 게 아니냐"라고 말했다.
"좀 파인 옷, 살이 보이는 옷을 입었다고 해서 남성들을 접대하는 게 아니지 않나"라며 "음란한 의도를 갖고 그 옷을 입은 게 아니고 스스로 죄 지은 게 없다고 생각하면 당당하게 입고, 그걸 몰카 찍으면 찍은대로 내비두면 된다"고 밝혔다.
또 "몰카로 인해 초상권이 문제되면 법적으로 해결하면 될 일"이라며 "운이 좋으면 안 당할 수 있는 거고, 운이 나쁘면 당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구도쉘리의 발언에 구독자들은 '잘못된 발언'이라며 구도쉘리를 비판했다.
"몰카는 범죄이지 사고가 아니다" "내 의사는 상관 없이 내가 알지도 못하는 새에 몰카 찍혀 성적으로 소비되는데 내가 떳떳하고 말고가 무슨 상관이냐" "본인이 실언한 거 인정 안 하고 계속해서 우기는 모습 잘 봤다"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한편 먹방 콘텐츠와 솔직한 입담으로 유명한 구도쉘리는 최근 식당에서 브라톱 차림으로 먹방을 했다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 영상에서 구도쉘리는 개그맨 권혁수와 함께 식당에서 음식을 먹던 중 덥다며 티셔츠를 벗고 브라톱 차림으로 있었다. 이를 본 식당 직원이 '아이들이 있으니 옷을 입어달라'고 요청하자 몇 번의 실랑이 끝에 다시 티셔츠를 입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