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와 고원트래킹에서 얻은 감흥 30여점 작품으로 풀어내

Somewhere, 100×65.2㎝ Acrylic o canvas, 2019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대자연의 장엄함을 화폭에 펼치는 다나 박 작가가 9월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Somewhere’초대전을 갖는다.

162.0×130.3㎝
작가 자신이 그동안 다녔던 안나푸르나와 남미안데스산맥 파타고니아, 페리토 모레노 빙하, 실크로드 그리고 올해 중앙아시아 파미르고원 등 많은 산들의 풍경들을 독자적 언어로 풀어 낸 ‘Somewhere’연작으로 30여점을 선보인다.

100×65.2㎝
다나박 작가(ARTIST DANA PARK,서양화가 박희숙,박희숙 작가)에게 신작 작업에 대한 소회를 묻자 이렇게 전했다.

“끊임없이 흐르는 구름을 안고 정상을 잘 보여주지 않는 산. 천둥이나 번개의 길을 보여주는 산. 안기고 싶은 산. 위엄과 경이로움이 함께하는 산! 그리고 산들을 품은 호수와 투명한 깊음으로 심연을 보여주는 푸른 신비를 품은 빙하! 나의 작품에서 자연이 지닌 아름다움, 장엄함, 위엄, 세월의 축적 등을 담아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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