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 마이클 리, 뮤지컬 '헤드윅'(쇼노트 제공)
[데일리한국 부소정 기자] 뮤지컬 ‘헤드윅’(제작 ㈜쇼노트)이 ‘강타’의 하차 이후 새로운 캐스팅을 갖추고 새로운 무대를 펼친다. 우선 지난 2017년 시즌 당시 국내 최초 영어 버전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마이클 리’가 스페셜 리미티드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헤드윅’ 무대에 오른다.

2017년 마이클 리의 영어 버전은 자막 도움 없이도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국에서 태어나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성소수자 이야기인 ‘헤드윅’에 깊은 동질감을 느낀 마이클 리는 심도 있는 이해로 마이클 리만의 ‘헤드윅’을 입체화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제작사 측은 이번 스페셜 공연에서는 자막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2017년 당시에는 즉흥성과 현장성을 자막으로 표현하기 어려울 거라는 판단 하에 무자막을 강행했지만, 차츰 마이클 리의 ‘헤드윅’이 뚜렷한 형태를 잡아가면서 좀 더 생생한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한국어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리의 첫 공연은 9월 29일 저녁 6시에 펼쳐진다.

  • 이규형 배우(에이스 팩토리 제공)
스페셜 리미티드 원어 공연을 선보일 마이클 리에 이어 새로운 ‘헤드윅’으로 이규형의 출연이 결정됐다. 이규형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인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또 다시 ‘인생 캐릭터’에 도전한다.

이규형은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의사요한’에서 냉철한 원칙주의자 검사 ‘손석기’ 역으로 서늘한 눈빛과 흡입력 있는 연기로 맹활약하고 있다. 드라마 ‘라이프’,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신 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는 영화 ‘증인’에서도 정우성과 팽팽한 대립을 보이며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시라노’,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팬레터’, ‘사의 찬미’, ‘여신님의 보고 계셔’ 등과 연극 ‘도둑맞은 책’, ‘날 보러 와요’ 등에서도 세심하고 중독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입체적이고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이규형의 ‘헤드윅’이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 뮤지컬 '헤드윅' 포스터(쇼노트 제공)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강렬하고도 스타일리시한 록 음악과 독특하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로 2005년 초연 이래 전국 공연 통산 약 2,150회, 전회 전석 기립, 중·소극장 공연 중 ‘최고 객석 점유율’, ‘최다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오만석, 정문성, 전동석, 윤소호에 마이클 리, 이규형의 합류로 6인 6색의 강렬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헤드윅 캐스팅이 완성됐다. 여기에 제이민, 유리아, 홍서영의 실력파 배우들의 이츠학이 더해져 연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11월 3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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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8/28 09:13:54 수정시간 : 2019/08/28 09: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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