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즈 최고 기록 경신…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바네사 커비 등 출연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스틸(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데일리한국 부소정 기자] ‘분노의 질주: 홉스&쇼’(수입 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감독: 데이빗 레이치)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개봉 주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등극했다. 글로벌 흥행 수익 역시 4억 달러를 돌파하며 여름 액션 블록버스터다운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공휴일과 주말 극장가를 장악한 것은 물론,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 기록을 달성하며, 시리즈 최고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예매율(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글로벌 흥행 역시 청신호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북미에서 주말 동안 약 14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글로벌 흥행 수익 4억 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3%,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1점을 기록하는 등 반응도 열광적이라 신작들이 나온다고 해도 이 수치를 바로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번외편인 이 작품은 시원한 액션과 두 배우의 재기 넘치는 유머, 여주인공의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호평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드웨인 존슨 SNS(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더구나 한국의 흥행 열풍에 드웨인 존슨이 자신의 SNS에 한국어 메시지를 남기고, 100만 명 돌파기념 한국어 감사 영상을 남기기도 해 화제가 됐다. 존슨은 “아직 ‘분노의 질주: 홉스&쇼’를 보지 못한 분들은 극장으로 뛰세요!”라며 파워 넘치는 멘트를 남기면서 “100만(백만)”이라는 고난위도 한국어 발음에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존슨 형이 기다린다! 어서 극장 가자” 라는 열띤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드웨인 존슨 한국어감상영상 캡쳐(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전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 분)와 ‘쇼’(제이슨 스타뎀 분)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빅 매치를 그린다.

여름에 어울리는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전국 극장에서 IMAX, 4DX, MX 등 다양한 버전으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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