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부작으로 토, 일 밤 9시 tvN에서 방송
  • 드라마 '호텔 델루나' 포스터(tvN 제공)
[데일리한국 부소정 기자] 여름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김정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는 애틋한 호로맨스 드라마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 분)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 장만월(이지은 분)과 함께 호텔을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지은, 여진구 등의 캐스팅과 음원 차트를 석권한 OST를 비롯해 폭발적인 화제 속에 지난 7월 13일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호텔 델루나’는 1회 때의 인기가 전혀 식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갈수록 가열돼 촬영지, 패션, OST등 ‘호텔 델루나’의 모든 것들이 관심의 기폭제가 되는 추세다.

특히 매회 끝나지 않길 바라는 팬들에게 엔딩 장면들은 애틋하거나 설레거나 궁금하게 만든다. 다음 주까지 기다리기가 힘든 드라마 팬들의 영상 조회수를 바탕으로 무한재생을 부른 엔딩 베스트 5를 꼽아봤다.

  • 드라마 '호텔 델루나' 스틸(tvN 제공)
◇ 4회- 박력 입맞춤 엔딩 “숨소리도 내지 마”

찬성(여진구 분)으로 인해 월령수에 잎이 나자 델루나 식구들은 그를 내보내려 했다. 인간 숨소리도 싫어하는 귀신이 숨어있는 13호실로 보내진 이유였다. 어둡고 긴 복도를 지나 13호실에 다다른 찬성에게 귀신이 다가온 위기의 순간, 만월(이지은 분)이 “숨소리도 내지 마” 라면서 보지도 듣지도 못하게 입맞춤을 한다. 4회 엔딩은 조회 수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 6회- 아련 엔딩 “나는 좀 슬퍼졌어”

만월은 인간 찬성과 함께 바닷가에 갈 생각에 설레고 들떠 있는 자기 자신이 씁쓸했고, 누군에게 의지하고 마음을 기대고 싶은 감정을 다시 느끼게 돼 괴로웠다. 그런 그녀에게 찬성은 해맑게 싸인을 들어보이고, 그로 인해 설레는 마음은 만월의 모든 것을 뒤흔든다. “나는 좀 슬퍼졌어. 아까 보던 바다보다 지금 보는 바다가 더 예뻐져서” 라는 아픈 대사로 끝을 맺는 6회 엔딩은 만-찬 커플의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서로의 마음이 살짝 아련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 8회- 작별 엔딩 “안녕, 구찬성”

한으로 남은 송화와 같은 얼굴의 미라(박유나 분)를 해칠 계획을 세웠던 만월은 탁월한 존재이지만, 그녀 역시 인간을 해치면 언제든 소멸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래서 찬성은 자신의 몸을 던져 만월을 구했지만 그로 인해 상처를 입고 며칠을 깨어나지 못했다. 만월은 자신의 지옥을 함께 하고 싶지 않았고, “안녕 구찬성”이라는 혼자만의 작별인사를 남긴 채 떠났다. 뒤늦게 달려와, 텅 비어버린 허름한 델루나를 멍한 얼굴로 바라보던 찬성이 8회 엔딩을 장식하면서, 2막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 9회- 고백 엔딩 “당신은 계속 나를 지켜요”

만월이 13호실 귀신처럼 한 줌의 재가 되어 소멸될까 찬성은 두려웠다. 만월은 그 마음을 알기에 찬성에서 귀신을 보는 눈을 닫을 수 있는 약을 주고 떠나지만, 찬성은 만웡이 보는 앞에서 그 약을 물에 던졌다. 무섭고 두려운 길을 함께 가자는 그의 답이었다. 자신이 걸리적거리고 위험하지만 “당신은 계속 나를 지켜요”라고 고백하는 엔딩으로 설레는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 10회- 믿음 엔딩 “나를 믿어요”

만월은 결국 처음으로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냈다. 그녀는 찬성에게 자신이 어느 날 사라지더라도 옆에 있어 달라 당부했다. 찬성은 사라지게 두지 않을 거라면서 “나를 믿어요”라고 흔들림 없는 믿음을 줬다. 고맙고 슬프고 아픈 복합적인 감정에 눈물을 흘리는 만월을 찬성이 안아주자, 월령수의 꽃이 만개했다. 언젠가 질지 모르는 꽃이지만, 두 사람의 로맨스를 오매불망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환호의 순간이었다.

  • 드라마 '호텔 델루나' 스틸(tvN 제공)
‘호텔 델루나’는 16부작으로 토, 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기자소개 부소정 객원기자 다른기사보기
데일리한국 5줄 뉴스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9/08/17 18:08:22 수정시간 : 2019/08/17 18:08:22
데일리한국 5줄 뉴스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