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분, 15세 관람가, 8월 22일 개봉
  • 영화 '애프터' 포스터 모음(판씨네마㈜ 제공)
[데일리한국 부소정 기자] ‘첫’이라는 낱말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동시에 들어 있는 듯하다. 새로운 출발선이자, 가슴에 오래 새겨질 이 ‘첫’이 청춘들의 ‘사랑’에 해당하는 거라면, 그 파장은 더욱 크다. 서툴고 아릿한 첫사랑의 감정은 누구나 겪게 되는 것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므로, 보편성을 지닌다.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영화 ‘애프터’(수입/배급: 판씨네마㈜, 감독: 제니 게이지)가 ‘최고’, ‘최다’ 기록을 세우고, 새로운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면서 기록을 계속 갱신하고 있는 것도, 누구나 가슴에 품고 있는 ‘첫사랑’, ‘첫 경험’에 대한 동경 내지 추억 때문일 것이다.

더구나 국내 개봉 전에 속편 제작 확정 소식이 들리면서, 영화 ‘애프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십대 버전, 그레이의 순한 맛이라 평하고 있고, 예고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관람 기대 지수는 나날이 높아져간다.

  • 영화 '애프터' 스틸(판씨네마㈜ 제공)
영화 ‘애프터’는 모범생 ‘테사’(조세핀 랭포드 분)가 반항아 ‘하딘’(히어로 파인즈 티핀 분)과의 강렬한 첫 만남 이후 일상이 완전히 뒤바뀌는 로맨스 블록버스터다. 애나 토드의 동명 뉴 어덜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13년 팬 픽션 연재 시작 이후 왓패드 누적 15억 뷰, 전 세계 30개 언어로 40개국에 출간돼 소설 판매량 1,100만, 뉴욕타임즈,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해 화제가 됐다.

영화 역시 17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 개봉 후 생겨난 서포터즈를 지칭하는 신조어 ‘애프터네이터’의 게시물 수 15만, 제작비 대비 월드와이드 수익 400%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런 기록 덕에 후속편 제작이 빠르게 확정됐고, 1편에 등장하는 히어로 파인즈 티핀과 조세핀 랭포드가 그대로 2편에서도 캐스팅을 이어간다. 또한 원작 제작자 안나 토드와 ‘트와일라잇’,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스텝 업’ 제작진까지 모두 속편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는 두 배우의 비주얼과 케미스트리일 것이다.

  • 히어로 파인즈 티핀, 엘르 화보(좌), 애프터 팬 아트(우)(출처: 구글, 인스타그램)
반항아 ‘하딘’ 역의 히어로 파인즈 티핀은 배우뿐 아니라 모델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라다, 돌체앤가바나, 살바토레 페라가모 등 유명 명품 브랜드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독보적 비주얼과 포스로 ‘인간 프라다’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특히 ‘애프터’ 해외 홍보 활동 기간 중에도 엘르, 나일론, 더블유 등 유명 패션 잡지 화보 촬영을 겸해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기도 했다.

  • 히어로 파인즈 티핀, 영화 '애프터'(좌),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아역시절(우)(출처:구글)
랄프 파인즈의 조카이기도 한 그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볼드모트 아역으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하딘’ 역은 완벽하지만 슬픔이 있는 신비로운 매력의 반항아로, 그의 눈빛과 미소,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조세핀 랭포드(좌), 영화 '애프터' 스틸(우)(구글, 판씨네마㈜)
조세핀 랭포드는 첫 주연작인 ‘애프터’에서 ‘테사’로 열연해 10대 팬들의 워너비 스타로 급부상했다. ‘트와일라잇’ 제작진의 신작인 만큼 ‘제 2의 크리스틴 스튜어트’로 등극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제작진은 긍정적인 에너지의 조세핀 랭포드에게 매료돼 캐스팅했고, 그 기대에 부합해 순수하지만 현명하고, 서툴지만 솔직한 매력을 지닌 신입생 ‘테사’ 역을 완벽한 싱크로율로 소화해냈다. 히어로 파인즈 티핀과 현실 연애 케미까지 선보이며 예고편만으로도 올 여름 로맨스 관객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애프터’의 감독 제니 게이지와 원작자이자 프로듀서인 안나 토드가 의기투합해 만든 이 영화는 ‘첫 사랑’의 진정성을 담아내 시선을 모은다. 포토그래퍼,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약한 제니 게이지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자신만의 미적 감각을 이용해 ‘하딘’과 ‘테사’의 로맨스를 아름답고 달콤하게 그려냈다. 세계적인 팬 픽션 작가로 급부상한 안나 토드는 ‘애프터’ 원작의 상징적인 장면들과 캐릭터의 의상, 촬영 장소 등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남겼다.

제니 게이지 감독은 “안나 토드는 첫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놀랍게 표현했다. ‘하딘’과 ‘테사’의 첫 끌림, 첫사랑 그리고 첫 경험에 대한 완벽하고 진정성 넘치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라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처럼 섬세한 연출과 감성으로 탄생된 ‘애프터’는 관객들로 하여금 설레고 애틋한 자신만의 첫 사랑을 떠올리게 만든다.

  • 영화 '애프터' 포스터(판씨네마㈜ 제공)
원작과 소설, 영화까지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로맨스 블록버스터 ‘애프터’는 오는 22일 15세 관람가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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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8/12 09:44:24 수정시간 : 2019/08/12 0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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