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태, 정영남, 강석진, 서승석, 최종옥, 안진수, 서영숙, 하수희 작가 등 초대

마니에 시장과 함께 최예태 화백
지난 7월19일부터 21일까지 ‘제31회 프랑스마니에국제미술페스티벌 2019(31eme Festival international de peinture de Magne 2019)’이 프랑스 마니에 시청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이 의장국(議長國)으로 초대되어 마니에 시청 국기게양대에 태극기와 프랑스, 유럽연합기가 함께 힘차게 펄럭였다. 손우현 한불협회장 축사를 장-마리 자끼 초대회장이 대독하였다.

화가 서승석 부스전경
이번 의장국으로 초빙된 대한민국은 한국의 전통미를 자랑하는 130여점의 부채전(展)을 시립 푸르퐁테(Four Pontet)문화공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근배 예술원회원이 자작시를 서예로 쓴 부채 작품을 선보였고 원로화가 최예태 화백을 비롯하여 정영남, 강석진, 서승석, 최종옥, 안진수, 서영숙, 하수희 작가 등이 초대되었다.

프랑스마니에국제미술페스티벌은 장 테보(Jean Thebault)와 베르나르 테시에(Bernard Texier)에 의해 창안되었다. 지난 1989년부터 30년간 회장으로서 헌신적으로 이끌어온 명예회장 클로드 오디스(Claude Audis)와 장-마리 자키(Jean-Marie Zacchi) 그리고 현재 회장 앤드리 프루니어(Andre Prunier)에 의해서 해마다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참여희망 작가가 쇄도하는 국제미술대회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다.

프랑스 화가 장-마리 자끼와 최예태 화백
특히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지한파 화가이며, 서양화가 최예태 화백과 서울 인사동 라메르갤러리에서 초대2인전 ‘필연적 우연’을 가진바 있는 장-마리 자끼 화백의 초청으로 한국작가들이 그 영예를 안게 되었다.

한국측에서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 작가의 3일 동안 페스티벌에서 작업한 작품들을 한국측 대표로 최예태 화백이 심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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