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제작발표회 현장(사진=이수경)
[데일리한국 부소정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가 2년 만에 ’산촌편'으로 돌아온다. ‘삼시세끼’는 멤버들이 자급자족으로 세 끼를 해결해가는 모습을 담은 야외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의 독특한 연출로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 된 ‘삼시세끼’는 이번에 새 멤버인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강원도 정선에서 산촌 힐링 라이프를 구현한다. 여름 산촌에서 자연이 선물한 귀중한 식재료로 직접 세 끼를 해결하는 세 배우의 일거수일투족이 생생하게 담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삼시세끼 산촌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나영석, 양슬기 PD가 참석했다. 이솔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제작발표회 현장 인터뷰(사진=이수경)
‘삼시세끼’는 그동안 ‘정선편’, ‘어촌편’, ‘바다목장편’ 등 다양한 시리즈를 만들어내며 매 시리즈마다 호응을 크게 얻어왔다. '삼시세끼 산촌편'은 이서진·에릭·윤균상, 차승원·유해진·손호준 등에 이어 2년 만에 여성 멤버들로 구성해 색다른 컬러를 찾고자 했다. 강원도 정선군 배경이라는 점과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는 ‘힐링 예능’으로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제일 보고 싶은 걸 떠올렸다. 삼시세끼의 푸릇한 모습을 시청자들도 그리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시 산촌편을 결심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양슬기 PD 역시 “이번 시즌 삼시세끼에는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라는 초심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고 제철 텃밭 작물만을 이용해 소박하지만 건강한 끼니를 만드는 데에 열심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게 됐다”고 덧붙였다.

  • 나영석 PD,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제작발표회 현장(사진=이수경)
나 PD는 “세 분 다 요리를 참 못 하신다”고 직언을 날리며, ‘삼시세끼 산촌편’이 자연적으로 초심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명쾌히 폭로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세 분 다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은 의욕은 충만하다. 그 성장과정과 시골 도전기를 재밌게 봐 달라”고 당부를 덧붙였다.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이유에 대해서 나 PD는 “새로운 인물과 해보고 싶었는데, ‘1박 2일’에서 함께 작업한 게 떠올라 염정아 씨를 주인공으로 꾸리게 됐다”며, “그를 주축으로 윤세아, 박소담이 멤버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출연 계기에 대해서 염정아는 나영석 PD에 대한 믿음을, 윤세아는 염정아와의 친분을, 박소담은 할머니와의 강원도 생활을 꼽았다.

  • 염정아 배우,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제작발표회 현장(사진=이수경)
세 명의 캐미스트리에 대해서는 염정아는 ‘허당미를 지닌 맏언니’, 윤세아는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칭찬 요정’, 박소담은 ‘산촌의 브레인이자 든든한 막내’로 활약하며, 이들의 우애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메인 셰프’ 염정아가 요리를, ‘불의 여신’ 박소담이 불 피우기를, ‘물의 여신’ 윤세아가 설거지를 담당한다. 염정아는 “동생들이 옆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음식 하나를 끝내기가 어려운 메인 셰프지만, 신기하게도 결과물은 항상 좋다”면서 허당미를 과시했다. 박소담은 “시청자들이 믿지 않으면 어떡하지 할 정도로 점점 맛이 좋아졌다”다고 치켜세웠고, 윤세아는 “그 씩씩한 요리 덕에 진정한 불맛을 느꼈다”고 인정했다.

염정아는 막내 박소담에 관해 “나이 차가 많이 나는 귀여운 동생으로만 생각했는데, 우리 셋 중 가장 의젓한 사람”이라면서 “마음도 따뜻하고 배려가 깊다. 굉장히 따뜻한 가정에서 올바르게 잘 자란 아이”라고 칭찬했다. 윤세아 역시 “얼굴만 보면 사랑스럽고 아무 것도 못할 거 같은데, 의외로 힘도 세고, 굉장히 현명하다”라고 맞장구쳤다.

  • 박소담 배우,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제작발표회 현장(사진=이수경)
막내 박소담은 산촌생활과 선배들을 챙겨야 하는 이중고에 대한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처음부터 무척 편했다. 선배님들의 유쾌한 에너지 덕에 오히려 힘을 많이 얻는다”며, “평소 스스로 에너지가 많고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선배님들 곁에 있다 보니 얼마나 게을렀는지 깨닫게 됐다. 더 열심히 움직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간 ‘삼시세끼’ 시리즈에서 남성 출연진의 일상과 또 다른 여성 출연진들의 산촌 생활에 대해서 나 PD는 “이번 ‘산촌편’ 멤버들은 모두 ‘쓸고 닦기’를 많이 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차승원 씨만 쓸고 닦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음식 재료를 끝까지 버리지 않는 것이 목표라 “남은 재료, 자투리 채소를 모두 다 먹을 때까지 비슷한 메뉴를 탈출하지 못했다”고 밝혀 메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 윤세아 배우,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제작발표회 현장(사진=이수경)
마지막 한마디로 염정아는 “저희들의 자연스러운 모습 속에서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 윤세아는 “저희 셋이 돈독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 박소담은 “작품 속에서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편안히 봐주시면 기쁘겠다”라고 전했다.

양슬기 PD는 “어찌 보면 익숙한 프로그램이지만, 세 분과 함께 하는 재미가 남다르다. 세 분의 케미스트리와 일상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영석 PD는 “삼시세끼에서 보여주는 소소한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휴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이번 시즌은 못해도, 서툴러도 자연스러운 맛을 볼 수 있는 프로젝트다. 경쟁적인 서바이벌이나 오락적인 부분과는 또 다른 맛으로 접근해주셨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홈페이지 제공
자연적인 감각과 힐링으로 돌아온 tvN '삼시세끼 산촌편'은 오는 9일 밤 9시1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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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8/09 20:56:19 수정시간 : 2019/08/09 20: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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