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 컨셉 포스터(쇼노트 제공)
[데일리한국 부소정 기자]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강타가 출연 예정이던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한다.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인 쇼노트는 6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의를 통해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된 배우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강타가 출연 예정인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가 결정됐으며, 해당 공연 티켓들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헤드윅은 15년 째 ‘회전문 공연’, ‘N차 관람 공연’의 효시가 된 작품으로 열광적인 팬들로 인해 매 시즌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뮤지컬 헤드윅이 배우 하차의 어려움을 딛고 지난 시즌만큼 흥행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쇼노트는 “현재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16일 개막을 앞두고 모든 배우 및 스태프들이 막바지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타는 최근 배우 정유미, 레이싱모델 우주안과의 열애설로 뜨거운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방송인 오정연의 폭로까지 이어져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뮤지컬 '헤드윅' 기획사 쇼노트 공식 입장

다음은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입니다. 먼저 뮤지컬 <헤드윅>을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쇼노트는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된 배우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뮤지컬 ‘헤드윅’을 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해당 공연 회차 티켓 취소와 관련된 상세한 안내는 티켓예매사이트, 개별 LMS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해당 공연의 티켓 금액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입니다.

현재,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8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모든 배우 및 스태프들이 막바지 공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