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남산 꽃비놀이 음악소풍’, ‘양재 시민의숲 공원놀이의 날’, ‘서울숲 가족놀이: 정원에서 놀자!’
[데일리한국 부소정 객원 기자] 봄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봄나들이 체험 행사가 서울 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꽃비 속에서 공연 보며 봄꽃차를 마시고, 공원놀이를 즐기고, 마녀 정원을 가꾸는 등 여러 다양한 행사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거창한 여행은 아니더라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공원에서 봄의 기운을 흠뻑 느껴보는 건 어떨까.

  • 서울시 중부 공원 녹지사업소 제공
◇ 2019 남산 꽃비놀이 음악소풍 (4월 11일~12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남산공원)

화사한 봄꽃으로 물든 남산공원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특별한 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4월 11일, 12일 점심시간에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직장인, 나들이객을 위해 ‘2019 남산 꽃비놀이 음악소풍’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남산도서관에서 N서울타워로 이어지는 산책로인 남측순환로 소월시비 쉼터에서 진행된다. 남측순환로는 아름드리 왕벚나무가 이어져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이 환상적인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다.

‘2019 꽃비놀이 음악소풍’은 시민 뮤지션의 참여로 편안하고 친숙한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월 11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이레이’와 음악크루 ‘테트라포트 그린티’가, 12일에는 어쿠스틱듀오 ‘안아’와 이야기를 노래하는 ‘레이린’이 봄 감성에 어울리는 공연을 펼친다.

현장에서는 꽃비 속에서 공연을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도록 봄꽃차도 제공한다. 단, 청정 숲을 위해 종이컵, 일회용기가 제공되지 않으니, 반드시 텀블러를 지참할 것을 권한다.

  • 서울시 동부 공원 녹지사업소 제공
◇ 시민의 숲 친구들과 함께하는 2019년 공원 놀이의 날 (4월 13일 오후 1시~3시, 양재 시민의 숲)

도심 속 푸른 쉼터, 양재 시민의 숲에서는 시민참여그룹 ‘시민의 숲 친구들’과 한 달에 한 번, 공원놀이의 날을 운영한다. ‘공원 놀이의 날’은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야외 프로그램을 공원을 이용하는 나들이객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에는 4월 13일, 5월 11일, 6월 15일, 9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3시로 총 4회에 걸쳐 만날 수 있다.

‘공원에서 놀다’, ‘공원에서 체험하다’, ‘공원에서 마음을 나누다’, ‘공원에서 즐기다’ 총 4개의 파트로 나눠진 구성으로 숲 밧줄 놀이, 애벌레 브로치 만들기, 만돌린과 어쿠스틱 기타 체험, 가드닝과 목공, 숲속 풀피리 체험, 오카리나 하모니카 공연 등 총 1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문화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 행사는 몇 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기획하는 행사로 의미가 깊다.

  • 서울숲컨서번시 제공
◇ 서울숲 가족놀이: 정원에서 놀자! (4월 20일 오전 11시~오후 1시, 서울숲공원 커뮤니티센터)

서울숲에서도 따뜻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녀의 초대장, 정원을 부탁해’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이 체험은 가족마당 뒤쪽 어린이 정원을 함께 가꾸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4월~6월까지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마녀의 정원을 소개합니다’, ‘요정들의 놀이터를 만들어주세요!’, ‘마녀정원에 꽃을 피워요’, 이렇게 총 3회로 구성되며, 알록달록 버섯 가꾸기, 요정 정원 만들기, 화단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공원 운영을 맡은 민간단체 서울숲컨서번시는 성동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족공원에 마녀의 집을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서울숲 반상회를 주기적으로 열어 의견수렴을 하고 시민참여형 공원을 조성해, 공원이용 만족지수가 높은 편이다.

이번 체험프로그램 역시 시민들이 직접 숲가꾸기에 동참하면서 봄을 느끼고, 서울숲 단장에 기여했다는 자부심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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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4/10 11:41:05 수정시간 : 2019/04/10 11: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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