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11개 화랑, 500여명 작가 2000여점 선보여

박철 작가 作=Ensemble19-2, 163×130㎝, Korean paper Natural dyes, 2019 <다도화랑>
[권동철 데일리한국 미술전문기자]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제37회를 맞이하는 화랑미술제가 2월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 웅갤러리, 다도화랑, 맥향화랑 등 총111개 화랑이 참여해 500여명의 작가가 2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매머드급 전시회다.

송광익 작가 作=지물(紙物) 65×45㎝ 한지 아크릴, 2013 <맥향화랑>

특히 ‘영 아티스트 오픈 콜 2019’공모를 통해 선정된 12명의 신진작가특별전 ‘파라노이드 파크(Paranoid Park)’전이 주목받고 있다. 참여 신진작가는 다음과 같다. 김다니엘, 김민희, 노영미, 박소현, 박정혜, 박지애, 우정수, 이강혁, 이미정, 이지연, 채온, 함성주.

김종언 작가 作=밤새, 90.9×65.1㎝ oil on canvas, 2018 <동원화랑>

한편 한국화랑협회는 전국143개 회원 화랑이 활동 중이다. 1976년에 설립, 91년 사단법인으로 승격되면서 미술 보급과 선양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한국화랑협회 19대 최웅철 신임 회장은 “새해 첫 아트페어이자 한국에서 가장 역사 깊은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는 향후 아트페어의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권혁 작가 作=접시, 73×54㎝ oil on canvas, 2018 <갤러리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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