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김성균·이하늬 열연…최고 시청률 18.3%

15일 '열혈사제' 제작보고회 현장. 사진=김윤서 제공
15일 열린 '열혈사제' 제작보고회에서 (왼쪽부터) 김성균, 이하늬, 김남길 배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윤서 제공

[데일리한국 부소정 객원기자]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최고시청률 18.3%을 기록하며 공중파 드라마로는 성공적인 첫 스타트를 끊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열혈사제’는 전날 방송된 1회 수도권 시청률 11.6%, 전국 시청률 10.4%를 기록한 데 이어 2회 수도권 시청률 15.6%, 전국 시청률 13.8%를 나타냈다. 최고 시청률은 18.3%까지 치솟았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오락성과 메시지, 김남일, 김성균, 이하늬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독설과 사이다 액션으로 무장한 다혈질 사제 김해일 역의 김남길과 겁쟁이 쫄보 형사 구대영 역의 김성균의 브로맨스가 펼쳐진다.

파이팅 넘치는 검사 박경선 역의 이하늬도 천만 배우다운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악의 카르텔 역의 이문식, 김원해, 정인기, 정영주, 한기중, 김형묵과 신입형사 역의 금새록, 신부 역의 정동환, 성당식구들 역의 백지원, 전성우 등이 극의 매력을 더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열혈사제’는 부정부패로 물든 권력과 사회악을 저격하면서도 이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냈다.

드라마 ‘굿닥터’와 ‘김과장’ 열풍을 일으켰던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연출한 이명우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란 장르답게 위트 있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불러왔다.

15일 첫 방송 후 호평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열혈사제’의 앞으로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열혈사제'는 16일 밤 10시에 3, 4회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