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국내·외 250명 작가 군집 개인전으로 3,000여점 신작발표
[데일리한국 권동철 미술전문기자] 마니프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아트페어가 서울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11일 개막했다. 오는 30일까지 국내·외에서 초대된 250명 작가의 군집개인전이 펼쳐지며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평면과 조각, 공예의 입체 그리고 설치 및 미디어 등 3,000여점 신작들이 발표된다.
‘2018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은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 △아트서울 △한국구상대제전 등 3개의 통합아트페어로 구성, 진행된다. 특히 작가의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개인전 형식을 띠고 있는데 각 부스에는 10호 이내 소품부터 100호 이상 대작까지 함께 설치되어 작가의 다양한 작품세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있다.
세부전시일정은 다음과 같다. ▶제24회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11~23일)=한국을 비롯하여 프랑스, 뉴질랜드, 러시아, 인도, 일본 등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신작전 중심으로 121명 작가가 초대되며 1부(11~17일), 2부(18~23일)로 진행된다. ▶제16회 아트서울(18~23일)=젊고 유망한 신진작가 35명이 출품한다. ▶제14회 한국구상대제전(24~30일)=국내 구상미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로 서양화 특유의 구상회화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94명 작가가 참여한다.
한편 전시개막과 동시에 온라인 아트서울(artseoul.co.kr)서도 출품작품가격 정보와 작품 구매가 진행된다. 이후에도 미술품 매매전문 온라인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100만원 소품 특별전엔 ‘과장 명함’을 소지한 본인 및 함께 온 직계 가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일반 8,000원, 초·중·고 7,000원.
권동철 미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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