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다음달 7일부터 8일간 서울 신촌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피치&캐치' 프로젝트 본선 진출작 10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극영화 부문 진출작은 임선애 감독의 '69세', 김정은 감독의 '육식공룡의 연주', 임규리 감독의 '창귀전', 조현진 감독의 '장송곡 싱어', 홍성윤 감독의 '너는 혼자가 아니야' 등 5편이다.

다큐멘터리 부문 진출작 5편은 박강아름 감독의 '외길식당', 장은주 감독의 '신시', 최빛나 감독의 '걍 집에 있을걸', 정다솔 감독의 '그대 나의 동료가 되라', 홍유리 감독의 '워킹 투게더' 등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피치&캐치'는 기획개발 단계의 영화 아이템을 선정해 총 5천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영화제 측은 "시나리오와 기획안 완성도뿐만 아니라, 새로운 여성영화인의 발굴, 작품의 발전 가능성을 두루 고려해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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