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와 무소를 통한 다양한 인간 삶의 모습 반추, 총45점 선보여

(왼쪽)치유의 빛, 72.5×92㎝ mixed media, 2018 (오른쪽)치유의 빛, 87×176㎝
[데일리한국 권동철 미술전문기자]인간과 동물의 공존에서 치유의 빛을 발현해내고자 하는 이은경 작가가 경남 사천시 사천읍 읍내로, 리미술관에서 5월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러브코끼리·꿈을 담다’초대개인전을 갖는다.

그들의 뿔처럼 묵묵히 전진!!!, 72.5×92㎝
100호 대작을 비롯해 총45점을 선보이는 전시에선 집단생활을 하는 코끼리와 독립생활을 주로 하는 무소를 통해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을 서로 공유하고 위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 삶의 모습을 반추하게 한다.

사랑의 결, 72.5×92㎝

이은경 작가는 “이번에 새롭게 무소가 작품에 출현한다.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세상 모든 일에 집착을 버리고 자기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나아가라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 또 러브코끼리처럼 더불어 사랑하며 치유의 빛을 통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생명의 빛, 57×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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