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하는 순서따라 실습하면 문제 해결 방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

사진=광문각&북스타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국영수코'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록 코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광문각이 코딩 교육의 취지에 맞춰 중·고교, 대학생 등 제어기에 대한 별다른 지식이 없는 입문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쉽게 풀이한 책자를 펴냈다.

이진우-이지공 두사람의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코딩과 하드웨어 입문의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밝혔듯이 초보자들도 도전해볼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자공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벤처기업으로 회사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아두이노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한다. 저자는 "아두이노의 교육적 활용 가치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논쟁이 될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그 가치를 이렇게 표현한다. “아두이노를 활용한 코딩과 하드웨어 입문의 대체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없다.” “등산을 힘들게 아래부터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교육 목표 달성)도 좋겠지만, 낙오자가 발생하는 것보다는 낙오자 없이 케이블카(아두이노 활용)로 올라가 먼저 정상에서의 좋은 경치를 보여주면 어떨까? 그리고 다시 등반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저자의 장담대로 '아두이노로 코딩 배우기'가 코딩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