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은 2010년 1월 '극단명태'에서 활동하던 당시 최 씨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 및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최 씨가) 대천으로 MT를 떠나는 당일 집으로 나를 데리러 왔고 추행은 차 안에서부터 시작됐다"며 "궁금하지도 않은 여자친구와의 이별 이야기를 하며 내 손을 주무르고 허벅지를 더듬었다"고 말했다.
숙소에 도착해서도 최 씨는 송원에게 둘 만의 식사자리를 요구하고, 야한 농담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원은 SNS를 통해서도 최 씨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그는 "고작 스물 세살이었던 어린 여배우를 추행한 것도 모자라 남자관계가 복잡해서 극단에서 쫓았다는 거짓말을 뻔뻔하게 늘어놓는 대표님"이라며 최 씨를 겨냥했다.
이어 "저의 고백으로 인하 2차, 3차 송원이 더 이상은 없길 간절히 바랄 뿐"이라고 글을 끝맺었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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