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 30만~80만원, 원작 80만~150만원 한정판 구매 기회도 누릴수 있어

(왼쪽)손문자 作=기다림(Waiting For The Time), 45×66㎝, Lithograph on Arches, 1996 (오른쪽)조명숙 作=여인1, 24.2×33.4㎝, D-Print, 2018

[데일리한국 권동철 미술전문기자] 무술년 새해, 새봄의 희망을 선사할 유명작가의 걸작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CK-Art Space(씨케이 아트 스페이스)는 2월 한달간 ‘명불허전-판화, 소품’전(展)을 열며 그림을 통해 봄내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2월1일 오픈해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서양화가 손문자, 조명숙, 김명희, 변해익 작가의 판화와 원작 등 총 30여점이 눈길을 끈다.

판화는 30만~80만원, 원작은 5~6호 내외 80만~15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정판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전시회의 매력 가운데 하나다.

(왼쪽)김명희 作=봄의 노래(Song of Spring), 31.9×40.9㎝, D-print, 2012 (오른쪽)변해익 作=새 날에(In the New Days), 27.0×40.5㎝, Wood Cut Print, 2018

한편 CK-Art Space(씨케이 아트스페이스) 아트디렉터 강성일(Charlie Khang S. I)씨는 미국의 뉴욕, 로스앤젤리스, 마이애미 아트 페어 등과 신흥미술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같은 아시아 지역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한국미술의 세계시장 확장을 위한 열정적 에너지를 쏟아붓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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